'물폭탄' 수해에 현장 달려간 여야...정치 일정은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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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국회 상임위 일정을 줄줄이 연기하고 수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오늘 오전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충남 공주와 청양 등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민주당에선 어제 이재명 대표에 이어 오늘은 박광온 원내대표가 충남 부여와 청양, 전북 익산 수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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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국회 상임위 일정을 줄줄이 연기하고 수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오늘 오전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충남 공주와 청양 등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충남 공주 시내 주택가 침수 현장을 찾은 김 대표는 동행한 지역구 정진석 의원에게 "필요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달라)"고 했고, 정 의원은 "전 당원이 나서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각급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언행에 주의하고 수해 복구 현장 공무원에 적극 조력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원내지도부도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소속 의원들에게 '해외출장 자제령'을 내렸고, 적절한 시점에 수해 복구를 위한 당 차원의 봉사활동도 준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선 어제 이재명 대표에 이어 오늘은 박광온 원내대표가 충남 부여와 청양, 전북 익산 수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국토교통부 현안 질의도 연기됐습니다. 당초 오늘 국토위 전체 회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예정됐던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지역 간담회 일정도 미뤄졌습니다.
혁신위는 "전국 각지의 집중 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각 지역의 혁신위원들도 피해 상황 점검 및 대응이 필요해짐에 따라 혁신위의 지역 간담회 일정을 순연함을 알려드린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과 피해자분들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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