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렌탈’ 성공 사례는?→2016년 채프먼 CHC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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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여름 트레이드 시장이 활짝 열렸다.
최근 반년 렌탈 해피 엔딩 최고의 사례는 아롤디스 채프먼(35, 텍사스 레인저스)이 꼽힐 것이다.
지난 2016년 여름 채프먼의 이적이다.
채프먼은 트레이드 전 뉴욕 양키스에서 31경기에 나서 31 1/3이닝을 던지며, 2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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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여름 트레이드 시장이 활짝 열렸다. 오타니 쇼헤이(29)의 이적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트레이드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반년 렌탈’의 최고는 누구일까?
최근 반년 렌탈 해피 엔딩 최고의 사례는 아롤디스 채프먼(35, 텍사스 레인저스)이 꼽힐 것이다. 지난 2016년 여름 채프먼의 이적이다.
당시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뛰다 7월 말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다. 이때 글레이버 토레스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시카고 컵스가 1908년 이후 108년만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며 단행한 트레이드. 결과는 시카고 컵스의 우승. 대성공으로 끝났다.
채프먼은 트레이드 전 뉴욕 양키스에서 31경기에 나서 31 1/3이닝을 던지며, 2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44개.
이어 채프먼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28경기에서 26 2/3이닝을 던지며, 1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01로 펄펄 날았다. 탈삼진은 46개로 늘었다.
이후 채프먼의 월드시리즈 모습은 좋지 않았다. 최종 7차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기는 했으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기 때문.
하지만 채프먼은 1승 3패로 뒤진 5차전에서 2 2/3이닝 무실점 4탈삼진 역투로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시카고 컵스의 우승에 채프먼의 지분이 얼마나 있었는지는 명확히 가리기 어렵다. 정규시즌에는 압도적이었으나, 포스트시즌에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21년 여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시즌 아웃된 뒤 4명의 야수를 영입 후 우승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사례를 들 수 있다.
보름 남짓 남은 메이저리그 여름 이적 시장.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여러 팀이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다. 오타니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저마다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큰 꿈을 목표로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인 가운데, 어떤 팀이 최후의 승자가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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