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방학 동안 초중고생 1622명에게 디지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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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 초·중·고생 1622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사업'에 경북도 컨소시엄(포스텍·경북도·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에듀플랜트)이 최종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5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북지역 초·중등학생 1622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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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 초·중·고생 1622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사업'에 경북도 컨소시엄(포스텍·경북도·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에듀플랜트)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가정 배경, 교육 여건 등에 따른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2022년 개정 교육과정(2025년부터 시작) 시행 전 초·중·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 교육 및 연구전문성을 가진 포스텍, 우수한 현장 전문가와 노하우를 가진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다양한 교구재와 과정을 가진 ㈜에듀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5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북지역 초·중등학생 1622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포스텍을 중심으로 내년 2월말까지 약 8개월간 경북지역 41개 늘봄학교를 포함한 일반학교, 도서벽지, 다문화, 특수교육 등 사회적 배려 학생부터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까지 포함해 수준별 SW·AI교육을 한다.
초급과정에서는 ▲놀면서 배우는 재미있는 코딩 ▲스타트 AI로봇, 고급과정에서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VR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 챌린지 ▲생성형 인공지능과 대학진로 탐색 등 대상과 수준에 맞춘 23개의 과정이 마련된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무료로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컨소시엄 각 기관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은 포항부터 울릉까지 도시, 농어촌 등 다양한 환경의 지역이 혼재해 디지털 격차가 크고,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정보 소외 계층이 늘고 있다"며 "경북은 경상권에서는 유일하게 41개 늘봄학교가 지정돼 있어 방과 후 교육으로 초·중등학생들이 사교육 없이도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기 좋은 여건"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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