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정부관광청, 5년만에 열린 ‘2023 마카오 위크’ 성료

-비즈니스 교류 트래블 마트, 관광지 사전 체험 로드쇼 진행
-5일간 4500여명 참가, 마카오정부관광청장 등 대표단 내한

‘2023 마카오 위크‘ 로드쇼가 지난 14일부터 17일간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정부관광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2023 마카오 위크’를 진행했다.

엔데믹 이후 첫 해외여행 시즌인 여름휴가철에 맞춰 5년 만에 열렸다. 관광산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트래블 마트와 소비자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관광산업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 등 45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의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을 비롯해 마카오 최대 호텔 그룹 관계자 항공사, 공항 등 마카오 관광산업 각 분야 대표단이 대거 내한하기도 했다.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트래블 마트는 마카오 트래블 마트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카오는 호텔, 항공사, 공항 등 마카오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21개 업체 및 국내는 여행사, 항공사, 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OTA)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2023 마카오 위크‘ 마카오 트래블 마트에서 마카오정부관광청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마카오정부관광청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로드쇼는 오감만족 ‘무한매력 마카오’라는 주제로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모니카와 립제이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부루마블 컨셉 게임을 통해 마카오 관광 정보를 알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카오 무료 호텔 숙박권, 마카오-인천 왕복 무료 항공권, 로드쇼 특별 할인 및 방문객 전원대상 선착순 사은품 증정을 실시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2023 마카오 위크’를 통해 관광산업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마카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동서양 문화의 만남의 장이자, 가족 호캉스 천국인 마카오의 무한 매력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