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올 시즌 PBA 출전 제한…계약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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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이 소속팀인 웰컴저축은행과의 계약이 불발됨에 따라 시즌 3차 투어인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대회부터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PBA의 한 관계자는 "선수가 개인 투어에 뛰려면 팀 리그에도 출전해야 한다"며 "그러나 웰컴저축은행과 쿠드롱의 팀 리그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쿠드롱은 개인 투어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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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이 소속팀인 웰컴저축은행과의 계약이 불발됨에 따라 시즌 3차 투어인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대회부터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17일 프로당구협회(PBA)는 웰컴저축은행이 2023-2024 팀 리그 드래프트에서 보호선수로 지명한 쿠드롱과 진행한 PBA 투어 및 팀 리그 계약 조건 협상이 15일 자로 최종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PBA는 3차 투어부터 쿠드롱의 출전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PBA는 이번 결정이 '팀에 지명된 선수가 출전을 거부하면, PBA-LPBA 투어 출전을 제한할 수 있다'는 PBA 선수등록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PBA의 한 관계자는 "선수가 개인 투어에 뛰려면 팀 리그에도 출전해야 한다"며 "그러나 웰컴저축은행과 쿠드롱의 팀 리그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쿠드롱은 개인 투어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웰컴저축은행은 2020-2021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서현민을 쿠드롱의 대체 선수로 지명했고, PBA는 경기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PBA는 "PBA 투어와 팀 리그에서 쿠드롱의 활약을 볼 수 없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쿠드롱이 PBA 투어 무대에서 다시 활동할 경우, 쿠드롱의 팀 리그 선수 보유권은 웰컴저축은행에 있음을 확인한다"고 공표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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