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허경환 "소개팅 늦는 이유? 키 미리 보여주려…혼란스러워 하더라"

신초롱 기자 2023. 7. 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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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소개팅 때 항상 늦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개그맨들은 "네가 키가 몇이냐", "솔직히 170㎝ 안 넘지"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허경환은 "한 가지만 얘기하겠다. 여기서 꼴찌 아니다"라며 유세윤을 지목했다.

한편 170.3㎝로 알려진 허경환의 실제 키는 167㎝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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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 소개팅 때 항상 늦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개그콘서트'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윤은 "경환이는 소개팅 나가면 항상 자기가 상대방보다 늦게 간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분위기에서 얘기하다가 일어나면 키 보고 실망한다고 일부러 (상대방이) 앉아있으면 자기가 먼저 키 보여주려고"라고 밝혔다.

이에 허경환은 "실망하는 표정이 아니라 혼란스러운 표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미운우리새끼' 갈무리)

그러자 개그맨들은 "네가 키가 몇이냐", "솔직히 170㎝ 안 넘지"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허경환은 "한 가지만 얘기하겠다. 여기서 꼴찌 아니다"라며 유세윤을 지목했다. 유세윤은 발끈했고, 두 사람은 양말을 벗고 키재기에 나섰다.

장동민의 아이디어로 두 사람 머리 위에 좁고 긴 상자를 올린 뒤 골프공이 떨어지는 쪽이 어느 쪽인지 확인하기로 했다. 그 결과 골프공은 허경환 코앞으로 떨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170.3㎝로 알려진 허경환의 실제 키는 167㎝인 것으로 확인됐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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