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집중호우 피해복구·예방점검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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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예방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17일 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토요일과 일요일, 평일처럼 사무실에 출근하여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방문했다"며 "토요일은 부여 백강초와 공주고를, 일요일에는 연무마이스터고, 원봉초, 성동초 대피소를 점검하고 부여교육지원청과 피해 상황에 대해 회의를 했다"고 주말 근무 상황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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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예방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17일 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토요일과 일요일, 평일처럼 사무실에 출근하여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방문했다"며 "토요일은 부여 백강초와 공주고를, 일요일에는 연무마이스터고, 원봉초, 성동초 대피소를 점검하고 부여교육지원청과 피해 상황에 대해 회의를 했다"고 주말 근무 상황을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날씨 예보에 의하면 18일까지 충청권과 전북, 경북북부 내륙에 최대 300mm이상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한다"며 "여전히 피해복구가 한창이고 예방점검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위급한 순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피해복구와 예방점검 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진행해 달라"며 "대책회의에서도 당부드렸지만, 기후위기와 관련하여 재난의 유형도 달라지고 있기에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유형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을 기회로 수해와 관련된 재난 유형을 꼼꼼히 확인하여 보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다시는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형별, 상황별로 정리해서 지침에 추가할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여 수정·보완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이재민 대피소로 이용하는 학교는 학생이 등교 중이라도 이재민분들께서 불편해하지 않도록 학교가 배려해 주시고, 교육과정 운영을 적절하게 재구성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피소에 가 보니, 고령의 어르신들께서 본인도 피해 당사자이면서, 다른 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배워야 할 자세라고 생각했다"며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위해 공무원의 자세로 좀 더 꼼꼼하게 대응하고 사려 깊게 행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국적으로 수해 피해가 많은데, 우리 충남도 피해 많은 지역 중에 하나"라며 "지난해 수해, 산불 피해 당시처럼 피해 복구를 위해 우리 교직원들이 자원봉사 등 무엇을 해야할 지 해당 부서에서는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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