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득점왕 문미라 "마무리가 내 강점…월드컵 8강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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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축구 WK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문미라(수원FC)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문미라는 1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16강을 넘어서 8강까지 가도록 한국에서도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미라는 "월드컵에서 경기에 뛰게 된다면 최대한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되겠다"며 "우리 팀 공격수들이 다 빠르고 체력도 좋다. 그래도 골대 앞에서 슈팅과 마무리가 내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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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하 "열심히 준비했다…내 촉으로는 일 낼 것 같아"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문미라(수원FC)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문미라는 1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16강을 넘어서 8강까지 가도록 한국에서도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미라는 WK리그 대표 공격수다. 지난 시즌 10골을 넣어 올해의 공격수와 득점상을 모두 석권했다.
문미라는 "월드컵에서 경기에 뛰게 된다면 최대한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되겠다"며 "우리 팀 공격수들이 다 빠르고 체력도 좋다. 그래도 골대 앞에서 슈팅과 마무리가 내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은 수비적인 부분을 주문하신다. 또 골대 앞에서 득점과 마무리도 원하신다"고 전했다.
수비수 심서연(수원FC)도 "팀 분위기는 최상"이라고 말했다.
1989년생으로 4년 뒤 대회는 기약하기 어려운 심서연은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보면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 같다"며 "이전 대회보다 기대된다. 아쉬움과 후회가 없도록 하루하루 소중히 채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팀을 상대로는 득점하는 게 쉽지 않다. 최대한 실점을 막으려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벨 감독님이 오시고 나서는 베테랑과 어린 선수들이 함께 훈련했다"며 "케이시 유진 페어 선수가 새로 오긴 했지만 (그 이전의) 소집 기간이 길어 (선수들끼리)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 훈련, 생활, 분위기 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 둘을 비롯해 지소연, 추효주 등과 수원FC에서 호흡을 맞춰온 전은하도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팬들께서도 응원해주시면 일을 낼 것 같다. 내가 '촉'이 좋다"고 투지를 보였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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