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보다 더 걱정된 건…” 화사, 공연 중 공연음란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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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사실을 공식석상에서 직접 언급했다.
그는 "저는 고소당한 것보다 이걸 제일 걱정했다"고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사실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SNS를 통해서도 논란의 중심에 선 와중 공연에 나선 소회를 전했다.
한편 화사는 지난 5월 서울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가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로부터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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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화사는 이날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기 전 “진짜 목이 안 나올까 봐 너무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고소당한 것보다 이걸 제일 걱정했다”고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사실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화사는 “무대라는 게 너무 신기한 거 같다. 걱정하고 내가 두려워했던 것들이 무대에 서면 다 잊힌다”면서 “좋은 기를 담으면서 나아갈 힘을 얻어보겠다”고 말했다.
화사는 SNS를 통해서도 논란의 중심에 선 와중 공연에 나선 소회를 전했다. 화사는 “여수(에서)의 이틀 동안 여수 시민분들에게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그동안 여수의 바다만 보았는데, 더 멋진 걸 보았다”고 뜨거운 환호를 보내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화사는 지난 5월 서울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가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로부터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 당했다.
학인연은 당시 화사의 퍼포먼스에 대해 “외설 행위 그 자체였다”며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 축제 현장은 많은 일반 대중이 운집한 곳이었으며, 연예인인 화사의 행동은 이를 목격한 일반대중 및 청소년 등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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