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고흥군청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보육환경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내용 △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평가 지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것이다.

고흥군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올해 총 사업비 20억2000만원을 투입해 고흥군가족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이며, 6월 기준 64명의 아이돌보미가 128가정, 228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와 아이돌보미가 땀과 노력으로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최상의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