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름대교 비상 사태… 파손돼 교통 통행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크름반도와 러시아를 잇는 크름대교에 '비상사태'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러시아 교통부는 이날 "크름대교가 파손됐다"며 "교통 통행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매체는 "이날 크름반도 소식을 전하는 각종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들은 크름대교에서 두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며 "오전 3시4분과 3시20분쯤 크름대교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러시아 교통부는 이날 "크름대교가 파손됐다"며 "교통 통행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름반도 수장도 이날 "145번째 다리 지지대 인근 지역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악쇼노프는 러시아 정부가 임명한 크름반도 행정구역장이다.
매체는 "이날 크름반도 소식을 전하는 각종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들은 크름대교에서 두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며 "오전 3시4분과 3시20분쯤 크름대교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폭발로 2명이 사망했고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직접 잇는 유일한 육로인 크름대교는 약 19㎞ 구간의 다리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2014년 크름반도 강제 병합 당시 러시아 본토와의 연결을 위해 크름대교를 건설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직전 탈출한 차량 "무섭게 차오르는 물" - 머니S
- "성형말고 살 뺐다"… 배윤정, 다이어트 후 달라진 비주얼 - 머니S
- [momo톡] 폭우 뒤집어 쓴 車 방치하면 안돼요 - 머니S
- 여중생에 졸피뎀 먹인 30대 남성 "모텔 갔으나 성폭행 안했다" - 머니S
- 선우은숙 "다른 여자가 '오빠 잘한다'더라" 폭로 - 머니S
- [단독] 테슬라 모델Y RWD 국내 상륙… '보조금 미정' 출고가 5699만원 - 머니S
- "한국 애처럼 성형시켜줘"… 전소미, 왕따 상처 고백하며 눈물 - 머니S
- "장원영, 팔 다쳐 7바늘 꿰매"… '아이엠' 뮤비 촬영 중 부상투혼 - 머니S
- 현대차 울산공장서 30대 직원 사망… 열처리 설비 점검 중 기계 끼임 사고 - 머니S
- "나도 사기 피해자"… 현영, 임창정과 닮은꼴 행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