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 학교 찾은 서거석 전북교육감 “학생 안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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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학교를 방문,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17일 익산 웅포초와 망성초, 군산 대성중학교 등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 등과 피해 현황을 살피고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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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학교를 방문,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17일 익산 웅포초와 망성초, 군산 대성중학교 등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익산 웅포초는 학교 인근 야산 비탈면에서 토사가 유입되면서 최근 조성된 학교 숲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군산 대성중도 야산 비탈면이 무너져 토사 유입됐으며, 익산 망성초는 교실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을 방문한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 등과 피해 현황을 살피고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망성초에서는 인근 댐 방류로 강당에 피해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서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설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는 동시에 피해 복구에도 신속히 나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집중호우로 전북에서는 이날 1시 기준으로 총 45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수 피해가 35개 학교에서 발생했고, 벤치 파손, 산 비탈면 붕괴, 관사 누전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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