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로 하부 횡단 '통로 암거'에 차량 진입 알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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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 하부를 횡단할 수 있게 만든 '통로 암거' 2곳에 '인공지능(AI) 기반 진입 차량 알림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좁은 통로 암거 입구에 차량 감지용 CCTV를 설치해 차량이 진입하면 반대편 입구에 LED 전광판과 음향기기를 통해 진입 상황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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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 하부를 횡단할 수 있게 만든 '통로 암거' 2곳에 '인공지능(AI) 기반 진입 차량 알림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좁은 통로 암거 입구에 차량 감지용 CCTV를 설치해 차량이 진입하면 반대편 입구에 LED 전광판과 음향기기를 통해 진입 상황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달 공도읍 승두리 경부고속도로 하부와 원곡면 국도 45호선(자동차전용도로) 하부 등 2곳에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시스템 운용에 따른 결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는 통로 암거 3~4곳에 추가로 이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전방 교통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운 통로 암거에서 반대편 차량 진입 상황을 미리 알 수 있게 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행 불편이 있는 통로 암거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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