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사진 기록보관소 누리집 운영…1960년대 이전 자료도

김근주 2023. 7. 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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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게는 90년 전 울산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자료들이 시민에게 공유된다.

울산시 중구는 17일부터 사진·영상 자료 저장소인 '중구 사진(영상) 기록보관소' 누리집(www.junggu.ulsan.kr/photo)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정 홍보 사진·영상은 일반행정, 경제,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 도시·건설, 안전 등 분야별로 분류돼 있다.

중구는 지속적으로 사진·영상 자료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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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홍보 사진·영상 등 시청각 자료 10만여 점 공유
1960대 파월장병 유가족 돕기 가두행진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멀게는 90년 전 울산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자료들이 시민에게 공유된다.

울산시 중구는 17일부터 사진·영상 자료 저장소인 '중구 사진(영상) 기록보관소' 누리집(www.junggu.ulsan.kr/photo)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누리집에는 구정 홍보 사진·영상과 중구 변화상을 기록한 역사 사진 등 10만여 점이 등록돼 있다.

구정 홍보 사진·영상은 일반행정, 경제,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 도시·건설, 안전 등 분야별로 분류돼 있다.

역사 사진은 1960년대 이전부터 최근까지 연대별로 정리돼 있다.

가장 오래된 사진은 1930년대 찍힌 태화루 모습이다.

유형별 상세 검색, 추천·인기 검색어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필요한 사진과 영상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록보관소에 등록된 사진은 누구나 세 가지 크기(620×400, 1024×660, 1600×1032)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단, 원본 사진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해야 한다.

중구는 지속적으로 사진·영상 자료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자료를 단계적으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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