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MLB 9이닝스 라이벌’ 日 매출 10위권 진입

최은수 기자 2023. 7. 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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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자사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출시 이후 일본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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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양대 마켓 인기 1위 기록 후 매출 순위도 껑충
컴투스는 자사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컴투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컴투스는 자사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출시 이후 일본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차트에서도 출시 초기부터 일 100계단 이상 뛰어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16일 게임 전체 매출 18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 확대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2000년대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부터 피처폰용 게임 ‘블록시티’, ‘큐브버스터’ 등 14종을 일본에 서비스했다. 이후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포털 ‘미니게임천국’이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2007년 일본 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노하우를 쌓기 시작했다.

특히 컴투스와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의 역량이 합쳐지기 시작한 2014년 이후 당시 송병준 대표가 최우선으로 강조했던 세계 시장 도전과 개척을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하며 ‘낚시의 신’,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이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016년 MLB 풀 라이선스를 확보한 버전을 선보이며 세계 야구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MLB 9이닝스’ 시리즈는 현재까지 해마다 새로운 넘버링 시리즈로 야구 종주국인 미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스포츠 분야 인기 톱 10에 들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컴투스 측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게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시켜 온 당사는 앞으로도 특유의 혁신 개발 DNA와 글로벌 운영 노하우로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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