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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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의 광양역 정차 여부에 광양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타당성 연구 용역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 광양시는 주순선 부시장이 지난 13일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 용역 결과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주순선 부시장은 정구용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을 만나 연구 용역의 결과를 설명하고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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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KTX-이음의 광양역 정차 여부에 광양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타당성 연구 용역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 광양시는 주순선 부시장이 지난 13일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 용역 결과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주순선 부시장은 정구용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을 만나 연구 용역의 결과를 설명하고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했다.
연구 용역은 경전선 KTX-이음 열차가 광양역에 미정차, 3회, 5회, 10회 정차로 나누어 상황을 가정하고 정차 타당성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미정차보다 정차 횟수가 많을수록 장래 교통수요가 증가하고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양역은 경전선 KTX-이음 정차에 추가적인 건설 비용(플랫폼 등)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광양역 정차 시 전체 운행 소요 시간은 약 3분(183초)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정차 운행에 큰 부담이 없는 수치이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포스코와 광양항, 국가산업단지가 집적된 남해안권 경제‧산업 중심도시 ‘광양’에 경전선 KTX-이음이 정차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정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15만 광양시민의 오랜 염원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는 영·호남간 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광양=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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