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관리 방식 재검토할 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17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에 참석해 이번 사태는 단순한 산사태가 아닌 지속적이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토사 재해로 규정하고 새로운 재난대응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에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지역에선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미증유의 재해 사태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17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에 참석해 이번 사태는 단순한 산사태가 아닌 지속적이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토사 재해로 규정하고 새로운 재난대응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에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지역에선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미증유의 재해 사태이다"고 말했다.
또 "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4958개소에 달하는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한 곳 뿐이며 10곳 중 9곳이 관리지역 밖에서 발생했다"며 "수백 년 동안 살던 마을에 수해 피해가 발생한 만큼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관리 방식을 중앙과 지방정부 차원에서 재검토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단기간의 기록적인 폭우와 평균을 훨씬 넘어서는 폭우가 지속돼 예측하기 힘든 신종 재난이 발생한 만큼 중앙정부와 함께 합동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새로운 대책을 모색할 시점이다"며 "이번에 중앙정부에서 선제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고려하고 있어 지역에서는 향후 폭우 대비와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식 결정 존중한다"는 조국, '입시 비리' 사실상 인정?
- '나체 소동' 50대女 집안엔…폭행 살해한 친언니 시신 있었다
- "김건희 쇼핑? 자유 시간인데" vs "강남 명품샵 가는 외교 사절 봤나"
- [단독]양평道-춘천道 같이 묶고…국토부 "연계계획 없다"
- "왜 딴 방향으로 가" 술 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40대男 징역형 집유
- '폭우 피해' 충청 남부에 또 거센 비 예보
- 尹 "공무원들 집중호우 때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 둘러보라"
- 해외출장중 '성추행 혐의' 前 JTBC 기자 1명 검찰 송치
- 한은 "韓 가계부채 비율 세계 3위…정책 대응 필요"
- "시럽급여? 구직자 모욕"…10명 중 8명 비자발적 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