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장 후보 3배수 압축…교육부 전 실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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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를 총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새로운 원장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새 평가원장 후보는 설현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오승걸 전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이인제 전 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이다.
평가원장 후보군에 오른 오승걸 전 실장은 교육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담당했으며 당시 브리핑에서 '킬러문항'을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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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를 총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새로운 원장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7일 평가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응모자 중 3명을 원장 후보로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고 밝혔다.
새 평가원장 후보는 설현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오승걸 전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이인제 전 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이다.
평가원은 지난달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공교육 범위 밖의 이른바 '킬러문항'을 출제했다며 감사를 받았다. 이규민 전 원장은 킬러문항 논란이 불거진 후인 지난달 19일 사임했다.
평가원장 후보군에 오른 오승걸 전 실장은 교육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담당했으며 당시 브리핑에서 '킬러문항'을 직접 설명했다. 오 전 실장의 사표는 평가원장 공모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수리됐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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