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신생 팀 대전’ 강원대, 광주여대 꺾고 창단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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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팀 대전의 승자는 강원대였다.
강원대는 16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여자 대학 F조 예선 경기서 광주여대를 80-54로 완파했다.
신생 팀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서 강원대는 광주여대를 제물로 창단 첫 승을 거머쥐었다.
줄곧 20점 내외의 간격을 유지한 강원대는 단 한 순간의 위기도 없이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창단 첫 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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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팀 대전의 승자는 강원대였다.
강원대는 16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여자 대학 F조 예선 경기서 광주여대를 80-54로 완파했다. 김지현(25점)을 필두로 최수현(17점 13리바운드), 최슬기(14점 11리바운드), 한지민(13점 14어시스트), 최서연(11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창단 후 첫 공식 대회에 나선 광주여대는 조윤아(16점 9리바운드), 진설희(11점 1리바운드), 지연수(10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양 팀은 올 초 농구부를 창단했고, 이번 대회에 첫 출전했다. 신생 팀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서 강원대는 광주여대를 제물로 창단 첫 승을 거머쥐었다.
경기는 일방적인 강원대의 리드였다.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한 강원대는 김지현(14점 2리바운드)과 최슬기(10점 2어시스트)를 선봉에 내세웠다. 김지현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최슬기도 적극적인 림 어택에 앞장섰다. 빠른 트랜지션으로 거푸 득점을 올린 강원대는 43-21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반면, 광주여대는 조윤아(9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상대의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고, 실책도 10개나 쏟아내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줄곧 20점 내외의 간격을 유지한 강원대는 단 한 순간의 위기도 없이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창단 첫 승을 자축했다.
<경기 결과>
* 여대부 예선 *
(1승1패) 강원대 80(24-13, 19-8, 18-22, 19-11)54 광주여대(2패)
#사진=대학농구연맹(KUBF) 제공
바스켓코리아 / 상주/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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