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19금 퍼포먼스 고발 당한 후 첫 심경 "목상태가 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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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한 이유로 고발을 당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화사는 지난 15일 여수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3'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 이후 화사는 지난 16일 "여수의 이틀 동안 여수 시민분들에게 감동의 연속이었다. 그동안 여수의 바다만 봤는데 더 멋진 걸 봤다"며 공연 관련 여운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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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지난 15일 여수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3'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화사는 "요 근래 내가 목을 다쳤다. 원래 하던 것처럼 소리를 못 질러서 너무 속상하다"며 "여러분들이 내 몫까지 소리 질러 달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또한 화사는 공연음란죄로 고소당한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목이 안 나올까 봐 걱정했다. 고소당한 것보다 이걸 제일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라는 게 신기하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던 것들이 무대에 서면 다 잊혀진다"고 덧붙였다.
무대 이후 화사는 지난 16일 "여수의 이틀 동안 여수 시민분들에게 감동의 연속이었다. 그동안 여수의 바다만 봤는데 더 멋진 걸 봤다"며 공연 관련 여운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0일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로부터 화사에 대한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화사는 지난 5월 서울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솔로곡 '주지마' 무대를 하던 중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학인연은 화사의 무대가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고발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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