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법한 절차 밟았다"더니...피프티피프티 안성일, 사인 위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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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의 안성일 프로듀서가 스웨덴 공동 작곡가들의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안성일 프로듀서가 '큐피드'의 스웨덴 작곡가 3명으로부터 적법하게 권리양수도계약을 체결해 저작권의 99.5%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작곡가들의 사인을 위조했으며, 위조한 사인을 기입한 문서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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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의 안성일 프로듀서가 스웨덴 공동 작곡가들의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안성일 프로듀서가 '큐피드'의 스웨덴 작곡가 3명으로부터 적법하게 권리양수도계약을 체결해 저작권의 99.5%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작곡가들의 사인을 위조했으며, 위조한 사인을 기입한 문서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와 용역계약을 맺은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는 지난 5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작가들과의 논의 끝에 권리양수도계약을 체결하여 대금을 지급하고 권리를 보유했다."고 공식적으로 답변한 바 있다.
하지만 디스패치는 안성일 대표가 저작권협회에 지난 2월, 지난 3월 각각 제출한 '권리양수도계약서'와 '지분변경확인서'에 기입한 스웨덴 작곡가 3명의 사인과 실제 사인은 '서로 상이하다'는 필적 감정사의 감정을 공식적으로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는 스웨덴 작곡가의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 뿐 아니라,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에게 저작권 매입 사실을 숨겼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업무와 관련해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외주업무 용역계약서 2조를 어겼다는 논란이 제기된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 대처하는 한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멤버들에게 접근해 흔들어놓았다고 보고,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외 3명을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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