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선거법위반·사전수뢰 의혹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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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전수뢰 의혹을 대상으로 경찰이 본격 수사를 검토 중이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수사1계는 조 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전수뢰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조 부시장의 의혹에 대해 첩보를 수집해 내사에 착수했다.
조 부시장이 받고 있는 의혹은 경남선관위에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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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도 확인 중…조 부시장 “한쪽 일방적 주장”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전수뢰 의혹을 대상으로 경찰이 본격 수사를 검토 중이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수사1계는 조 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전수뢰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부시장은 지난해 홍남표 창원시장의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을 당시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조직을 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부시장 취임 전 홍 시장의 후보시절 선거캠프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을 수수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 부시장의 의혹에 대해 첩보를 수집해 내사에 착수했다. 조 부시장이 받고 있는 의혹은 경남선관위에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저희도 내사 중이지만 경남선관위에서도 의혹에 확인하고 있는데 선관위에서 혐의점이 발견돼 고발이나 수사 의뢰를 하면 관련자들을 소환해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그러나 지난 12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특정언론과 정당에서 최소한의 물증이나 사실확인 과정 없이 한쪽만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없이 인용해 보도하거나 발표한 점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일로 인해 시정에 미칠 악영향과 반박시 불필요한 오해를 유발할 소지가 있어 해명은 자제하지만 필요하다면 향후 직접 해명하거나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며 “사실관계에 입각해 책임질 일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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