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반도체 소부장 ETF 한달 10%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7. 17. 14:36
한미반도체 등 소재주 비중 높아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증가 수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증가 수혜”
신한자산운용의 쏠(SOL) 반도체 소부장 Fn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한달 새 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반도체소부장Fn ETF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0.2% 상승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 기대감이 ETF 편입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HBM은 다수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칩이다. 현존 메모리 칩 기술에 비해 더 빠르면서 전기 소비량은 적고 공간도 덜 차지하는 장점이 있다. 인공지능(AI) 시스템 구동과 챗GPT 기술의 상용화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 필요한 반도체로 알려져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HBM 메모리칩 수요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는 우량한 소부장 기업이 얻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SOL 반도체소부장Fn ETF는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파크시스템스 등의 HBM 밸류체인 기업의 비중이 약 20%로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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