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집값 0.05% 하락… 6개월째 하락폭 둔화

박세준 2023. 7. 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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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하락폭이 6개월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1.98% 하락한 데 이어 올해 1월 -1.49%, 2월 -1.15%, 3월 -0.78%, 4월 -0.47%, 5월 -0.22%로 하락폭이 계속 둔화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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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하락폭이 6개월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전월 하락폭(-0.22%)보다 줄어든 수치다.
지난 16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 연합뉴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1.98% 하락한 데 이어 올해 1월 -1.49%, 2월 -1.15%, 3월 -0.78%, 4월 -0.47%, 5월 -0.22%로 하락폭이 계속 둔화하는 추세다.

지난달 집값은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05%, 0.03% 오른 반면 지방은 0.13% 내렸다. 서울에서도 강북권은 0.06% 내렸지만, 강남권은 0.15% 올라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0.04% 하락했으며 연립주택은 0.15% 내렸다. 단독주택의 하락률은 0.10%로 집계됐다.

전국 전셋값은 0.16% 내렸지만,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하락폭은 전월(-0.31%)보다 감소했다.

월세도 전국 기준는 0.09% 내렸지만, 전월(-0.14%)보다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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