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 '라온 체육센터' 이달 말까지 무료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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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주 서북권 지역의 생활체육 거점이 될 '라온 체육센터'가 정식 개관에 앞서 이달 말까지 무료로 시범운영에 나선다.
17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라온 체육센터 내 위치한 다목적체육관은 이날부터, 수영장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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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주 서북권 지역의 생활체육 거점이 될 '라온 체육센터'가 정식 개관에 앞서 이달 말까지 무료로 시범운영에 나선다.
17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라온 체육센터 내 위치한 다목적체육관은 이날부터, 수영장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다목적체육관의 경우 요일별로 이용할 수 있는 종목이 다르다. 월·수·금·일요일은 배드민턴, 화·목·토요일은 예약제로 배구나 농구 등의 종목 전용으로 운영된다.
정식 운영이 시작되는 8월 1일부터 성인을 기준으로 체육관은 1일·1회 2000원, 수영장은 1일·1회 3000원의 이용요금이 적용된다.
라온 체육센터는 전주시 덕진구 중동 852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면적 3909㎡에 지상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 25m 길이 6개 레인의 수영장과 1개의 유아풀이, 지상 1층에 배드민턴 4면, 농구 1면, 배구 1면의 코트가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지상 2층에 있는 다목적 공간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용도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실내 서핑장 ▲스크린 테니스 ▲스크린 골프 등 3가지 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라온 체육센터도 문을 열면서 생활체육의 저변이 한껏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주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의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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