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동권리보장원, 예비청년까지 자립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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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손잡고 예비청년까지 포함해 청년의 생애주기별 자립지원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아동·청년의 정서 안정과 고립 예방을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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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손잡고 예비청년까지 포함해 청년의 생애주기별 자립지원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아동·청년의 정서 안정과 고립 예방을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현재 1만명 규모의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과 고립·은둔청년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보호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정착하도록 보호단계별 자립지원 전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또 자립준비 청년에게 청년인생설계학교, 서울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서울시의 주요 청년정책을 종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 간 청년 데이터와 사례를 공유해 취약계층 청년 발굴에도 힘쓴다. 발굴된 청년에게는 서울청년센터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정책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필요 정책을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준다.
정익중 원장은 "이번 협력사업이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자립지원서비스 우수 모델로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의승 부시장은 "아동·청소년의 사회진출과 성장 시기에 맞춘 생애주기별 정책 서비스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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