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농작물 피해 막대"…대통령에 지원 건의

최정규 기자 2023. 7.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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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농작물 피해의 복구 대책 및 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겠다는 공직자의 자세로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 도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라"면서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해 전 공직자는 피해조사를 철저히 해 단 한건의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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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7일 오전 대통령 주재 영상회의에서 전북 피해상황을 설명하며 농경지 복구대책 및 지원을 건의했다. (전북도 제공)2023.07.17.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농작물 피해의 복구 대책 및 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김 지사는 17일 오전 8시 30분 대통령 주재 집중오후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전북 지역 피해 현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3일부터 익산과 군산 등 도내에 많은 비가 내렸다”며 “이로 인해 도로파손 및 농경지 시설 등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벼 9577㏊를 비롯해 논콩 4533㏊, 시설원예 412㏊ 등 도내 농경지 침수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논콩, 시설원예 등의 피해에 대해 별도의 복구대책 및 군부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 파악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지시도 내렸다.

김 지사는 “도민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겠다는 공직자의 자세로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 도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라"면서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해 전 공직자는 피해조사를 철저히 해 단 한건의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또 배수 후 도내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관련 부서 및 시군에서는 피해 현장을 빠르게 확인하고 신속히 응급 복구해 2차 피해를 방지하라고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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