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9조 수주 쾌거…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중공업이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선박 대체연료 추진 제품군을 메탄올로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NG선, FLNG 등 대형 계약 앞둬
“3년 연속 목표 달성 청신호”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삼성중공업이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달러로 늘렸다. 단숨에 연간 수주 목표 95억달러의 3분의 2(66%)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도 336억달러로 늘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선박 대체연료 추진 제품군을 메탄올로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지효 “부모님, 통영서 여객선 사업”…13년 만에 처음 고백
- '추성훈 딸' 추사랑, 아사다 마오 만났다…"순식간에 매료"
- “날씨도 완벽했던”…싸이, 여수 ‘흠뻑쇼’ 후기 논란
- ‘가짜뉴스’ 였나…건강이상설 불거진 주윤발, 영화 행사 모습 드러내
- "먹지마!"…갑질 한식뷔페 경찰 오자 "미안", 경찰 가자 다시 '돌변'
- 한효주, 고향 청주 집중호우에 5천만원 기부…“삶의 터전 회복 하기를”
- 53세 엄정화, 나이 잊은 환상 복근…김혜수도 엄지척
- “블랙박스 끄고 만져주세요” 택시 탄 女손님의 이상한 요구
- 비참한 현장 속 웃음지은 충북도청 간부…시민 '공분' [오송지하차도 참사]
- 방탄소년단 제이홉, ‘잭 인 더 박스’ 피지컬 앨범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