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수해 대책 상황실 운영…전 당원 자원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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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7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속출하자 "시·도당별 '재해대책 및 복구지원 상황실' 가동 및 전 당원 긴급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시·도당별 '재해대책 및 복구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중앙당과 시·도당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긴급사태 발생 시 당력을 하나로 집중해 신속한 대응 및 전 당원 복구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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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원 긴급피해복구 자원봉사 실시"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속출하자 "시·도당별 '재해대책 및 복구지원 상황실' 가동 및 전 당원 긴급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은 현재 피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당력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시·도당별 '재해대책 및 복구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중앙당과 시·도당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긴급사태 발생 시 당력을 하나로 집중해 신속한 대응 및 전 당원 복구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시 중앙당이 당력을 통합해 현장 지원에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시·도당별로 가용인력 및 자원을 상시 점검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당원 자원봉사활동은 소속 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인근 피해지역의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와 협의해 피해복구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자세로 재해사고를 수습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대비책을 조속히 마련함으로써, 국민들께서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총 83명이다. 사망 40명, 실종, 9명, 부상 34명이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이날 호우로 피를 입은 오송·공주·청양 등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제방이 터져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침수 사고로 차량 15대가 물에 잠겨, 이날 오전 10시 기준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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