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 전 분기 대비 0.8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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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3년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지난 4월 1일 대비 0.85% 하락했다.
경기(-0.13%→0.19%)도 지난 분기 대비 축소된 전세가격 하락폭과 전세 안정성 우려, 전세보증가격 계산방식 변경 등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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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다만 하락 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3년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지난 4월 1일 대비 0.85%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1.19%에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0.81%→-0.55%)은 오피스텔 선호도 하락,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 등으로 하락세는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회복 기대감을 보이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인천(-1.44%)과 경기(-0.82%)도 오피스텔 대상 투자수요 감소 여파로 하락했다. 다만, 아파트 시장 회복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수도권(–1.15%→-0.78%) 전체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방 (-1.36%→-1.15%)도 미분양 주택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등 세종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모두에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매매 평균 가격은 전국 2억1052만원, 서울 2억6018만원, 수도권 2억2592만원, 지방 1억468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별로는 전국 40㎡이하는 0.80%하락, 40㎡초과 60㎡이하는 0.84%하락, 60㎡초과 85㎡이하는 1.14%하락, 85㎡초과는 0.90%하락했다.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1.07% 떨어졌다. 서울(-0.82%)은 전세금 회수에 대한 불안심리, 고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전세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1.61%), 경기(-1.15%), 지방(-1.09%) 모두 전세 사기 등 관련 이슈가 이어지며 떨어졌다.
월세가격은 전국적으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 서울(-0.05%→0.03%)은 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상승 전환했다. 경기(-0.13%→0.19%)도 지난 분기 대비 축소된 전세가격 하락폭과 전세 안정성 우려, 전세보증가격 계산방식 변경 등으로 상승했다.
다만 인천(-0.28%)과 지방(-0.23%)은 주택 미분양 물량 등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며 하락세를 유지했다.
한편,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5.85%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5.82%, 지방 6.31%, 서울 5.47% 등이었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4.95%를 보였으며, 수도권 4.77%, 지방 5.70%, 서울 4.40%를 나타냈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84.62%며, 전국 오피스텔의 전세가격 대비 월세보증금의 비율은 7.96%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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