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개인 시즌 최다홈런 타이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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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이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홈런 개수에 벌써 다다른 김하성은 도루도 17개를 기록 중이라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20-20'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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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이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회 상대 선발 잭 휠러의 86마일(약 138.4km)짜리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이자 통산 30번째 홈런이다. 지난 시즌 홈런 개수에 벌써 다다른 김하성은 도루도 17개를 기록 중이라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20-20'도 바라보고 있다. 아시아 출신 빅리거 중 20-2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외야수 추신수(SSG)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뿐이다.
3회와 5회엔 삼진,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3-5로 역전당한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았다. 올 시즌 18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경기다.
샌디에이고는 6-5로 앞선 연장 10회 브라이스 하퍼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준 뒤 12회 카일 슈와버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6-7로 석패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44승 50패)에 머물렀다.
김수연 인턴기자 0607tnd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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