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맛보세요”…부산시, B-FOOD 레시피 공개 시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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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17일 오후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 볼레로홀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공개 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개발해 최종 완성한 23종의 B-FOOD 레시피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국제적 미식 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이벤트와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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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7일 오후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 볼레로홀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공개 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개발해 최종 완성한 23종의 B-FOOD 레시피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그간 국제행사 등에서 진행되는 만찬 행사에 활용할 부산음식이 부족하고 부산음식들이 한식 위주로 편중됐다라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부산시는 지난 2월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씨를 포함한 미식 전문가와 분야별 셰프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레시피 개발팀을 꾸렸다.
개발팀은 지역 식재료 현장 조사, 사례연구를 통해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팀원별 조리법 개발, 합동 테스트, 내부 시식·평가 단계를 거쳐 5월 말 최종적으로 23종의 조리법을 완성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 이종환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태섭 부산관광협회장, 강인중 외식업부산시지회 회장, 김철 부산광역시 병원회 회장, 홍신애 요리연구가, 강레오 셰프, 박성배 서울미쉐린레스토랑 ‘온지음’ 셰프,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개별 조리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개발팀 셰프들이 직접 조리한 11개의 코스요리를 순차적으로 시식하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매체를 통해 23종의 조리법을 홍보할 예정이며 행사장, 호텔, 가까운 외식업소 등에서 맛볼 수 있도록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국제적 미식 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이벤트와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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