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집중호우 대비 대응 태세 강화…취약지역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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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가 부산 지역내 집중호우로 인한 항포구 취약구역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7일 현장순찰에 나섰다.
정영진 서장은 광안리파출소를 방문해 항포구 취약구역을 점검하면서, 집중호우에 어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항포구 중심의 위험구역 예방순찰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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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가 부산 지역내 집중호우로 인한 항포구 취약구역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7일 현장순찰에 나섰다.
정영진 서장은 광안리파출소를 방문해 항포구 취약구역을 점검하면서, 집중호우에 어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항포구 중심의 위험구역 예방순찰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사고 대비 철저 및 상황발생시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이어 다대포항으로 이동,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A호(3톤, 연안통발)현장을 둘러보고 주위어선의 고박상태 및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다대포 해수욕장 일대 안전시설에 대해 집중점검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집중폭우 당시 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의 수색현장을 확인하고, 불어난 낙동강 수위에 주위 조업선의 사고예방을 당부했다.
정영진 부산해경서장은 "올해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많은 비바람과 폭우가 예상된다"며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해 집중호우로 인한 선박침수를 사전대비하고, 특히 기상 악화시 너울성 파도가 일어날 수 있으니 연안해역 출입 자제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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