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피해 막아라' 무주군,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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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연일 지속되는 장맛비로 인해 지반약화에 따른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무주군은 산업건설국 산하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점검반(안전재난과 산림녹지과, 건설과, 환경과)을 구성, 오는 21일까지 6개 읍·면의 급경사지와 산사태위험지역, 하천변, 그리고 주요 도로사면 등 총 18곳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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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연일 지속되는 장맛비로 인해 지반약화에 따른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무주군은 산업건설국 산하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점검반(안전재난과 산림녹지과, 건설과, 환경과)을 구성, 오는 21일까지 6개 읍·면의 급경사지와 산사태위험지역, 하천변, 그리고 주요 도로사면 등 총 18곳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반은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인해 ‘땅 밀림’현상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등산로 등 산림지역에 대해서는 드론을 이용해 예찰을 진행 중이다. 옹벽과 배수로 시설의 이상 유·무 또한 확인하고 있다.
이상이 발견되는 즉시 조치할 계획이며 지반약화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대피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도 적극 대비할 예정이다.
이종현 무주군 산업건설국장은 “무주군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저온창고 지붕유실과 토사유출, 배수로 범람, 도로 위 나무 쓰러짐 등 총 5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복구를 마쳤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주민 안전과 편의에 이상이 없도록 신속하게 처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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