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안성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협력업체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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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 협력 업체 15개사가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에 위치한 동신일반산업단지에 2030년까지 총 6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투자 계획대로라면 동신산단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부품 단지로 조성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안성이 용인, 평택을 잇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아울러 안성시 동신산단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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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심의 중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 협력 업체 15개사가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에 위치한 동신일반산업단지에 2030년까지 총 6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전년도 매출 2조3000억원의 동우화인켐, 매출 6000억원의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핵심 반도체 협력기업으로 생산 품목은 IPA, UT케미컬 등 원자재와 세라믹 가공품과 가공물 등의 부품 등이다.
이들 업체는 향후 안성시 동신산단에서 반도체 소재, 부품을 생산해 용인 남사와 평택 고덕의 삼성전자 사업장, 그리고 용인 원삼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사업장에 공급하게 된다. 이들 기업이 입주하고 동신산단이 소재부품단지로 자리 잡을 경우 향후 경제효과는 연간 최대 생산 6조원, 부가가치 2조5000억원, 일자리 9000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입주의향서 제출은 투자유치의 첫 단계다. 김 의원 측은 용인 남사와 원삼의 반도체 공장이 신설되고 삼성전자 등의 주도 하에 협력업체 입주가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업 유치 추진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해 심의 중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특화단지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투자 계획대로라면 동신산단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부품 단지로 조성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안성이 용인, 평택을 잇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아울러 안성시 동신산단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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