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리올림피아드서 한국 종합 1위…5명 전원 금메달

이종현 기자 2023. 7.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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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대표단 5명이 모두 금메달을 딴 중국과 함께 한국이 국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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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한국대표단. 왼쪽부터 이현채, 서규민, 노이헌, 한종윤, 이준서 학생./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86개국에서 38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노이헌(서울과학고3), 서규민(서울과학고3), 이준서(서울과학고3), 이현채(서울과학고3), 한종윤(경기과학고3) 학생이 참가했고, 5명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찬가지로 대표단 5명이 모두 금메달을 딴 중국과 함께 한국이 국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실험 시험과 이론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이틀 동안 진행된다. 실험 20점, 이론 30점을 합한 5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올해 실험 시험에서는 키블저울의 원리를 이용한 질량 측정, 빛의 굴절 현상을 이용한 두께 측정 문제가 출제됐다. 이론 시험에서는 액체 속을 떠도는 작은 흙 입자의 특성, 중성자 별과 중력파, 물의 표면장력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끈 김재완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위원장은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하기까지 길고 험난한 과정을 물리에 대한 흥미와 열정으로 극복해 온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이들 뿐 아니라 올림피아드 교육에 참여했던 모든 학생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한국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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