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 UFC 4연승...한국 선수 최다 타이기록

장수빈 2023. 7. 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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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터틀' 박준용(32·코리안탑팀)이 한국인 선수 최다 타이인 UFC 4연승을 달성했다.

박준용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알베르트 두라예프(러시아)와 미들급 경기에서 2라운드 4분 45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박준용은 UFC 4연승을 기록했다.

박준용에 앞서 4연승을 했던 선수는 한국인 1호 파이터인 '스턴건' 김동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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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용/ UFC 제공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코리안탑팀)이 한국인 선수 최다 타이인 UFC 4연승을 달성했다.

박준용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알베르트 두라예프(러시아)와 미들급 경기에서 2라운드 4분 45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박준용은 UFC 4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선수 중 UFC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박준용에 앞서 4연승을 했던 선수는 한국인 1호 파이터인 '스턴건' 김동현이다.

1라운드에서 화끈한 타격전을 벌인 박준용은 2라운드에도 체력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원투 콤비네이션으로 두라예프를 쓰러트린 박준용은 곧바로 등 뒤로 돌아가 목을 조르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상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박준용은 승리가 확정된 뒤 흥겨운 댄스를 선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박준용은 옥타곤 인터뷰에서 "훈련한 대로 그대로 나왔다"면서 "이번에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타격 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좋은 기록이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난 UFC에서 싸우라고 하면 싸우는 직원"이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순댓국에 소주를 마시고 싶은데, 여기는 한 병에 1만원씩 하니까 참았다가 한국에 가서 마시겠다"고 말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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