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죽도 간 여객선 한 달간 운행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과 죽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17일부터 한 달간 운행을 중단해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남당항-죽도 간 여객선을 운행하던 홍주해운이 해경 측에 운항을 중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를 군에서는 지난 13일 인지했다.
앞서 홍주해운은 지난해 7월 새 주인에게 인수됐으며 남당항-죽도간 운행했던 여객선을 기존 98명 탑승 규모에서 176명이 탑승 규모로 대폭 늘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과 죽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17일부터 한 달간 운행을 중단해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남당항-죽도 간 여객선을 운행하던 홍주해운이 해경 측에 운항을 중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를 군에서는 지난 13일 인지했다. 죽도에는 현재 주민 22가구 5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군은 우선적으로 주민 편의를 위한 대체 선박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이 대체할 선박의 탑승 인원은 20여 명 정도여서 죽도를 찾을 관광객들에게는 큰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과 홍주해운은 앞으로 협의가 필요하다는 공통적인 입장을 나타냈지만 선박 운영 부분에 해양쓰레기 등이 문제가 된다는 것에는 시각이 달라 협의 시기는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해운 측에서 해양 폐기물 등으로 인해 선박의 고장이 잦다는 운영 상 어려움을 전달했지만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며 "앞으로 협의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양 쓰레기로 운행이 어렵다는 부분은 이해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홍주해운 측 관계자는 "선박에 해양 폐기물로 인한 스크류 감김 사고가 한 번 일어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며칠간 배 운행이 어려워진다"며 "그동안 손님들에게 항의는 항의대로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선을 동원했는데 '이태원 사건' 이후로 더 이상 이러한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 쓰레기에 대한 군의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군과 논의하겠다"고 했다.
앞서 홍주해운은 지난해 7월 새 주인에게 인수됐으며 남당항-죽도간 운행했던 여객선을 기존 98명 탑승 규모에서 176명이 탑승 규모로 대폭 늘렸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당선무효형 선고한 '한성진 부장판사'에 쏠린 눈 - 대전일보
- 홍준표, 이재명 '유죄' 판결 판사에 "참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켰다" - 대전일보
- 여당에 보낸 세종시장 친서, 민주당 의원에 배달 사고… '해프닝' - 대전일보
- 옥천 女 화장실서 불법촬영하던 20대 男… 피해 여성에 덜미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당 겨냥 “오늘도 기어코… 판사 겁박은 최악 양형가중 사유" - 대전일보
- 기름 값 벌써 5주 연속 상승세… 휘발유 1629원·경유 1459원 - 대전일보
- 트럼프, 관세 인상 실현되나… "전기차·반도체 보조금 폐지 가능성" - 대전일보
- 이장우 대전시장, 기재부 2차관 만나 내년 주요사업 국비 요청 - 대전일보
- 尹 "김정은 정권 유일 목표는 독재 정권 유지… 좌시 않겠다" - 대전일보
- 화장실 문 열자 '펑'… 충남 서산서 LPG 폭발로 80대 중상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