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라이프사이언스, 5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선발

배옥진 2023. 7. 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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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는 제1회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2023 Korea Advance Biotech Grant Program)' 결과 총 5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 대상인 '머크 그랜드 어워드' 수상 기업에는 바이오오케스트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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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의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심상렬 파멥신 이사, 김성훈 업테라 이사,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CEO, 김용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북아시아 비즈니스 대표, 유중기 큐리진 본부장, 박흥록 드노보테라퓨틱스 부사장. (사진=머크)

머크는 제1회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2023 Korea Advance Biotech Grant Program)' 결과 총 5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수상은 바이오오케스트라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머크가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차세대 유망 의약품을 개발·상용화하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머크그룹 산하 벤처 캐피털 기업인 엠-벤처스(M-Ventures)와 머크 바이오 프로세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쳤다.

본선에 진출한 5개 기업은 △바이오오케스트라 △큐리진 △파멥신 △드노보테라퓨틱스 △업테라다. 기술 완성도, 신규성, 성장가능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본선 진출·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인 '머크 그랜드 어워드' 수상 기업에는 바이오오케스트라가 선정됐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 특이적 약물 전달 시스템(BDDS)이라는 플랫폼 기술과 퇴행성 뇌질환 RNA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상업화된 중추신경계 약물 전달 시스템(CNS DDS)과 차별화된 뇌투과율 우위성(Best In Class), RNA부터 향후 항체·합성의약품까지 다양한 원료의약품(API)을 봉입할 수 있다는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수상 기업들은 각 수상 내역에 맞게 책정된 기준에 따라 머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용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북아시아 비즈니스 대표는 “앞으로 수상 기업들이 고유한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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