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사태 이재민 만난 尹 "정부서 다 복구…너무 걱정 마시라"

서영준 2023. 7. 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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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 정부에서 다 복구해 드리고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예천시 감천면 산사태 피해현장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둘러보고 "제가 마치고 올라가서 잘 챙겨서 마을 복구할 수 있게 다 조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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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복구 위해 다 조치 할 것
산사태 피해 주민들 격려하는 윤석열 대통령 (예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아 임시거주시설로 마련된 노인회관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2023.7.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 정부에서 다 복구해 드리고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예천시 감천면 산사태 피해현장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둘러보고 "제가 마치고 올라가서 잘 챙겨서 마을 복구할 수 있게 다 조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동요하는 이재민 할머니들을 달래며 "저도 어이가 없다. 저는 해외에서 산사태 소식을 듣고 그냥 주택 뒤에 있는 그런 산들이 무너져 갖고 민가를 덮친 모양이다라고 이렇게만 생각했지, 몇백 톤 바위가 산에서 굴러내려 올 정도로 이런 것은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봐 가지고, 얼마나 놀라셨겠나"며 "여기서 좁고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참고 계시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한 이재민 할머니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정부에서 다 해야 할 일이니까 기다려 달라"고 이재민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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