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한때 월류' 괴산댐 방문…"지나칠 정도로 대비"

2023. 7. 17.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17일 한때 물이 넘쳐흐르는 월류 현상이 일어난 충북 괴산댐을 찾아 댐 안전성 및 전력 설비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괴산댐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6시 30분께 월류 현상이 발생했다가 이후 수위가 하락해 안정화된 상태다.

산업부는 월류 현상이 예상된 15일 오전 5시 17분부터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가, 수위 하락에 따라 16일 오전 9시 42분부로 해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양(오른쪽 첫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17일 한때 물이 넘쳐흐르는 월류 현상이 일어난 충북 괴산댐을 찾아 댐 안전성 및 전력 설비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괴산댐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6시 30분께 월류 현상이 발생했다가 이후 수위가 하락해 안정화된 상태다. 산업부는 월류 현상이 예상된 15일 오전 5시 17분부터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가, 수위 하락에 따라 16일 오전 9시 42분부로 해제한 바 있다.

이 장관은 "국민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 상황에 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서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실시간·반복적으로 정보를 공유해야만 관계기관의 총력 대응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괴산댐 방문 직후 침수 피해를 본 괴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했던 이 장관은 전날 귀국하자마자 한국전력 서울본부로 이동해 에너지·산업시설 점검회의를 열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한 바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