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현장 찾은 여당 지도부 "'포스트 4대강' 사업으로 지류·지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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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역의 수해 현장을 찾은 여당 지도부가 '포스트 4대강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은 오늘 오전 충남 공주 옥룡동과 이인면 등의 침수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은 "4대강 사업으로 물그릇을 크게 해 금강 범람이 멈췄다고 생각한다"면서 "'포스트 4대강 사업'인 지류·지천 정비 사업을 윤석열 정부에서 중앙정부가 틀어쥐고 당장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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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역의 수해 현장을 찾은 여당 지도부가 '포스트 4대강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은 오늘 오전 충남 공주 옥룡동과 이인면 등의 침수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은 "4대강 사업으로 물그릇을 크게 해 금강 범람이 멈췄다고 생각한다"면서 "'포스트 4대강 사업'인 지류·지천 정비 사업을 윤석열 정부에서 중앙정부가 틀어쥐고 당장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김기현 대표는 "안 그래도 보름 전에 관계부처에 업무 파악을 하라고 지시했다"며 "오늘도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이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맞장구쳤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지난주에 기획재정부 차관과 환경부, 국토부 실무자들과 지류·지천 정비 문제와 관련해 실무 당정협의를 했다"고 기자들에게 부연했습니다.
정 전 비대위원장은 또, 이번 수해 피해와 관련해 "국토부에서 하던 수자원 관리를 문재인 정부 때 무리하게 환경부에 일원화한 것도 화를 키운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원상복구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오후에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하고, 침수 참사 희생자 유가족도 조문할 예정입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449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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