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5월 전력구입단가<판매단가‥역마진 구조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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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지난 5월 전력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6.4원 앞질렀습니다.
한전의 '5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5월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들인 구입단가는 ㎾h당 132.43원이었고, 이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판매단가는 ㎾h당 138.83원으로 6.4원 더 높았습니다.
지난 5월 전력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보다 높아진 데에는 지난 겨울부터 국제유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정부가 지난해 5월 이후 전기요금을 네 차례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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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지난 5월 전력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6.4원 앞질렀습니다.
구입단가가 판매단가보다 낮은, 이른바 역마진 구조가 깨진 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전의 '5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5월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들인 구입단가는 ㎾h당 132.43원이었고, 이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판매단가는 ㎾h당 138.83원으로 6.4원 더 높았습니다.
지난 5월 전력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보다 높아진 데에는 지난 겨울부터 국제유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정부가 지난해 5월 이후 전기요금을 네 차례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10개월 연속 지속된 역마진 구조가 지난 5월 해소되긴 했지만, 당장 한전 재무상 영업흑자로 돌아서긴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이는 전기요금 산정 시 반영되는 '총괄원가'에 전력 구입단가와 판매단가뿐 아니라 전기의 생산·공급에 들어가는 일체의 영업 비용과 법인세 비용, 송·배전망 등에 대한 보수 비용 등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한전은 "전기 판매수익 및 구입 전력비를 제외한 나머지 매출과 영업비용의 차이를 상회할 수 있도록 전력 구입단가보다 판매단가가 더 높은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449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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