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이 선택한 '제로 CG' 프로젝트 '오펜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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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 뛰어난 작품성과 영화적 체험으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이 '최초'의 도전을 위해 '오펜하이머'를 선택했다.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특히나 매력적이었던 것은 그가 발명한 핵무기가 지구 전체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미세한 가능성을 알았음에도 발사 버튼을 눌렀던 그 순간"이라고 설명하며 영화를 만들게 된 결정적 포인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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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새롭게 선택한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유명한 '맨해튼 프로젝트'와 이를 진행한 천재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다.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특히나 매력적이었던 것은 그가 발명한 핵무기가 지구 전체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미세한 가능성을 알았음에도 발사 버튼을 눌렀던 그 순간"이라고 설명하며 영화를 만들게 된 결정적 포인트를 강조했다.
놀란 감독은 "J .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며 "좋았던, 나빴던 그의 행동이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다. 그래서 최대한 큰 스크린으로, 최대한 많은 분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그런 만큼 감독은 '오펜하이머'가 선사할 압도적인 영화적 경험과 섬세하게 묘사된 한 개인의 감정적 여정을 반드시 큰 스크린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아끼지 않았다. 그 선택의 결과가 바로 연출 인생 최초로 1인칭 시점의 시나리오 집필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러한 파격적인 선택에 관해 "대본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객이 J. 로버트 오펜하이머와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며 "우리는 그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있고, 그와 함께 어디든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을 맡은 엠마 토마스는 "지금까지 읽은 대본 중 최고의 대본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감독님의 예리한 비전이 느껴졌고 이대로 영화가 나온다면 명작이 되리란 걸 알았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핵폭발 장면을 비롯해 '오펜하이머' 전반에 단 하나의 CG도 사용하지 않은, 일명 '제로 CG' 프로덕션에 도전했다. 이를 통해 장면 하나하나에 사실감을 더하며 극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최대치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펜하이머'는 영화 역사상 최초 흑백 아이맥스(IMAX) 카메라 촬영, 제로 CG 등 감독이 선사할 영화적 경험 외에도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케이시 애플렉,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열연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도전 가득한 '오펜하이머'는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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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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