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잡은 페이코, 신한은행 계좌 등록하면 '200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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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페이코 캠퍼스' 이용 고객 대상 '스윗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페이코 앱 내 신한은행 계좌를 연결한 페이코 캠퍼스 인증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시작 기간인 17일부터 신한은행 계좌를 최초로 등록한 선착순 5만명에게는 2000 페이코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페이코 앱 내 전체 탭 클릭 후 캠퍼스 서비스 진입 시 프로모션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지 상단 배너를 통해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더불어 신한은행 연결 계좌로 1원 이상 결제 시, 10% 적립 혜택은 물론 하루 한번 최대 5만 페이코 포인트를 제공하는 랜덤 룰렛 이벤트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NHN페이코는 간편결제 업계 최초로 국내 대학에 페이코 캠퍼스존을 조성, 현재 전국 70%가 넘는 240개 대학교 인근 식당, 카페, 매점 등에 페이코 가맹점을 구축했다.

특히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대면 개강을 맞이해 신규 이용자 유입이 가파르게 늘었다. 올해 7월 기준 페이코 캠퍼스 누적 이용자 수는 35만명을 넘어섰으며, 통학버스 승차권을 간편하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 누적 이용 건 또한 100만 건을 돌파했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 캠퍼스 핵심 고객층인 20대 초반 대학생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9월 개강 시즌을 맞아 실속 있는 캠퍼스 전용 혜택을 신한은행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