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생'의 원더골…김주찬·주영재 동반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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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생들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나란히 환상적인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2004년생인 수원삼성 공격수 김주찬은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데뷔한 신인인 김주찬은 12경기 만에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나란히 터뜨린 환상적인 데뷔골을 축구팬들에게 각인시킨 김주찬과 주영재의 추후 활약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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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주영재, 강력한 중거리슛 적중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00년대생들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나란히 환상적인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2004년생인 수원삼성 공격수 김주찬은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찬은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1분 양형모 골키퍼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뒤 역습에 나섰다. 김주찬은 김경중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울산 측면을 파고들었다.
김주찬은 절묘한 속임 동작으로 울산 수비수를 제친 뒤 골라인 부근을 돌파해 탄성을 자아냈다. 김주찬은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K리그 최고 골키퍼 조현우를 상대로 자신감 있는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데뷔한 신인인 김주찬은 12경기 만에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김주찬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침체에 빠진 수원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같은 날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도 신인 선수의 데뷔골이 터졌다.
2002년생인 광주FC 공격수 주영재는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5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료 허율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주영재는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쭉 뻗어간 공은 상대 골키퍼가 손 댈 수 없는 구석에 꽂혔다. 주영재는 이정효 감독 품에 안기며 데뷔골 감격을 누렸다.
주영재는 올해 프로로 데뷔한 신인으로 7경기 만에 첫 골을 성공시켰다.
나란히 터뜨린 환상적인 데뷔골을 축구팬들에게 각인시킨 김주찬과 주영재의 추후 활약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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