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강원도 글로벌본부… "24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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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에 마련하는 강원도 글로벌본부(제2청사)가 공식 출범한다.
춘천에 자리한 강원도청 본청은 인사와 예산, 기획, 복지, 경제, 건설교통, 정치권 협력 분야를, 강릉 제2청사는 첨단산업과 관광, 해양수산 부문을 전담하는 행정시스템을 마련했다.
강원도는 17일 "강릉 글로벌본부가 24일 공식 출범할 예정으로 청사 리모델링과 인사 등 준비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강릉 제2청사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방안을 수립했다"는 게 강원도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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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강릉 행정이원화 균형 발전"
강원 강릉시에 마련하는 강원도 글로벌본부(제2청사)가 공식 출범한다. 춘천에 자리한 강원도청 본청은 인사와 예산, 기획, 복지, 경제, 건설교통, 정치권 협력 분야를, 강릉 제2청사는 첨단산업과 관광, 해양수산 부문을 전담하는 행정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난달 12일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강원도는 17일 "강릉 글로벌본부가 24일 공식 출범할 예정으로 청사 리모델링과 인사 등 준비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무공간은 강릉 주문진 강원도립대 청운관을 활용한다. 해외홍보 분야를 제외한 관광국과 수소와 디지털 산업, 에너지 등 전략산업을 다룰 미래산업국, 해양수산국이 들어서고, 환동해본부와 수산자원연구원, 한해성수산자원센터, DMZ박물관은 제2청사 소속으로 재편된다.
지난 1964년 2월 강원도 수산사무소가 문을 열고, 2012년 승격된 환동해본부가 사라지고 큰 행정기관이 들어서는 셈이다. 춘천과 강릉으로 행정조직이 이원화 돼 영서와 영동지역 균형발전도 기대된다.
강릉에서 일할 도청 공무원은 모두 287명이다. 이 중 128명이 본청에서 강릉으로 자리를 옮긴다. 강원도는 개청에 앞서 18일까지 강릉으로 갈 공무원들에게 인사이동을 개별 통보한다. 강원도는 직원들이 생활할 오피스텔을 지원하고 춘천에서 주문진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강릉 제2청사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방안을 수립했다"는 게 강원도의 얘기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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