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오피스텔 가격 0.85% 하락…1분기 대비 낙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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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2분기(7월1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직전 분기(1분기) 대비 0.8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오피스텔 선호도 하락과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회복 기대감을 보이면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분기(-1.25%) 대비 1.07% 떨어지며 하락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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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평균 2.1억원…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84.62%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2분기(7월1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직전 분기(1분기) 대비 0.8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1.19%에서 하락폭이 축소된 것이다.
서울·수도권·지방 모두 하락폭을 줄였다. 서울은 –0.55%로 이전 분기(-0.94%)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수도권도 –1.25%에서 –1.06%, 지방도 –1.36%에서 –1.15%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오피스텔 선호도 하락과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회복 기대감을 보이면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인천(-1.44%)는 오피스텔 대상 투자수요 감소, 신규 아파트 공급에 따른 수요 이동 등에 따라 하락했고, 경기(-0.82%)는 고금리 기조 하에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시장 회복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하락이 유지됐다.
지방(-1.15%)은 미분양 주택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등 세종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모두에서 하락폭이 줄어들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분기(-1.25%) 대비 1.07% 떨어지며 하락폭을 줄였다.
서울은 전 분기(-0.94%) 대비 –0.82%로 하락폭을 줄였다. 부동산원은 "전세금 회수에 대한 불안심리, 고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전세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하락폭은 줄었지만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인천(-1.61%), 경기(-1.15%), 지방(-1.09%)도 각각 전 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0.00%로 전분기(-0.18%)대비 보합 전환했다. 수도권 0.05% 상승했고, 지방은 0.23%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광주(-0.6%), 인천(-0.28%), 부산(-0.26%), 대구(-0.18%) 순으로 하락했다.
오피스텔 매매 평균가격은 전국 2억1052만원, 수도권 2억2592만원, 지방 1억4687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억60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2억1202만원, 부산 1억612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4.95%였으며 지역별로 대전 7.15%, 광주 6.39%, 부산 5.61%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4.4%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세전환율은 5.85%였다. 세종(7.27%), 대전(6.98%), 대구(6.8%)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5.47%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84.6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92.8%), 경기(86.55%), 인천(86.18%) 순으로 높았고, 부산이 80.68%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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