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피스텔 매매가 8분기 연속 하락세…2분기 1.28%↓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가와 전세가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2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1.28% 떨어졌다.

2021년 3분기(-0.03%)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8분기 연속 이어졌지만 하락폭은 1분기 만에 축소됐다.

지난해 2분기(-0.12%) 하락세로 들어선 전세가격 역시 전월 대비 1.48% 떨어졌지만 5분기 만에 하락폭이 둔화됐다.

월세가격도 0.18% 떨어져 3분기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2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중위 매매가격은 1억2283만원, 전세는 1억653만원, 월세는 50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5.37%로 지방평균(5.70%)을 밑돌았으며, 전·월세 전환율은 6.80%로 대전(7.27%), 세종(6.98%)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