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에 최선”

임충식 기자 2023. 7. 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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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폭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함께 지반약화 등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지난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가벼운 충격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면서 "도로와 하천, 등산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을 주의 깊게 살펴서 시민 안전을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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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피해상황 점검 및 예찰 강화 지시
폭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사진 오른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폭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함께 지반약화 등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범기 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각 부서별 폭우 피해 상황을 청취한 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지난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가벼운 충격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면서 “도로와 하천, 등산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을 주의 깊게 살펴서 시민 안전을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이 빠지면 자연스럽게 도심 속 쓰레기와 하천변 부유물, 차량 통행을 위협하는 포트홀 등 문제들이 이어진다”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서 선제적으로 대응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뿐 아니라 농경지, 주택침수 등 시민 재산 피해 파악 및 조사에도 철저하게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예산 확보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현안 업무 처리도 강조했다.

우 시장은 “폭우 대응에만 집중하다가 기본적인 업무를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며 “당장 국가 예산 확보뿐 아니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산적한 현안도 병행해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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